안녕하세요! 30대 남성입니다.
올여름 멋지게보내기 위해 용기내어 지방흡입수술과 부유방수술을 했습니다.
남자들은 아무래도 후기같은거 잘 안쓰고 특히 경상도남자들은 그런경향이 있는데 사실 저도 솔직하게
이런거 쓰는게 좀 부끄럽고 남사스럽기도 하지만! 제가 수술전 고민했던 부분들도 다른분들 또한 고민거리라 생각하기에
용기내어 적어봅니다. 남자성형은 사실 후기글 자체가 찾기 힘들어 참고하고싶어도 글자체가 없으니깐...
조금이라도 도움되는 분 들이 있을꺼라 생각 하고 글을 쓰겠습니다.
가장 제가 궁금했던것이 정말 효과가 있을까? 아프지 않을까? 이 두가지였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네! 효과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아프지도 않았습니다! 물론 통증이야~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는 생각보다 참을만했고 괜찮았습니다.
나이먹을수로 처지는부유방과 튀어나오는 뱃살 정말 점점 스트레스로 바뀌고 심지어 자신감 결여까지 오게 되더라고요...
수술대에 누워서 솔직히 남자지만 만감이 교차되면서 30년넘게살면서 수술자체가 첨이다보니 걱정이 좀 됐지만
원장님과 간호사분들이 잘 설명해주시고 긴장풀게 도와주셔서 마취하자마자 잠들었습니다
일어나서 비몽사몽했는데 휴식을 취하고 천천히 일어나 집에갔습니다.
대체로 후기글을 보니 첫날보다는 둘째 셋째날이 통증 심해진다고 하셨는데 정말 수술당일보다는 3일째날이
뻐근하고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저는 통증보다는 붓기가 좀 문제였는데.. 생각보다 티도 안나고
어떻게해야하나 걱정했었습니다. 그런데 딱 한달 뒤 부터는 붓기도 그렇고 라인이 딱 생겼습니다
통증은 아까 말씀드린것 처럼 근육통 같았고 참을만 했고 사실 불편했던건 압박복이였는데 그래도
몸모양이라던가 효과적으로 빠르게 부기를 뺀다는 생각에 참고 열심히 입었습니다.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던 두달입니다. 이제 저는 즐기면서 운동을 합니다~ 막 살빼기위해 스트레스 받으면서
운동하는게 아니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동내한바퀴를 돈다거나 가벼운등산을 하는게 다입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체중이 줄고 식사량 또한 이전과 비슷하게 먹지만 스트레스를 덜 받아서 그런지 체중은 계속 줄어들고 진짜 신기합니다!
진짜 고민하시는 남성분들!! 저는 한번의 수술로 행복을 느끼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믿고 맡길 수 있는 비엘 한번 믿어보세요!!! 다들 즐겁게 운동합시다 파이팅!